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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종부세와 재산세 차이: 절세 전략 및 세금 변화 요약
부동산을 보유한 사람이라면 매년 부과되는 종합부동산세(종부세)와 재산세에 대해 궁금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세금은 그 목적과 부과 기준이 다르며, 특히 고가의 부동산을 소유한 다주택자에게는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4년 최신 업데이트를 기반으로 종부세와 재산세의 차이점, 절세 팁, 그리고 주요 변경 사항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종부세와 재산세 차이 요약
재산세와 종부세는 모두 부동산 보유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이지만, 그 목적과 대상, 그리고 과세 기준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 재산세는 모든 부동산 보유자에게 부과되는 지방세입니다. 주택, 상가, 토지 등의 소유자라면 누구나 납부해야 하는 기본적인 세금입니다.
- 종부세는 일정 기준 이상의 고가 부동산에만 부과되는 국세로, 부동산 자산의 집중을 막고 조세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된 세금입니다.
핵심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과세 대상: 재산세는 모든 부동산에 부과되며, 종부세는 고가의 부동산 소유자에게만 부과됩니다.
- 과세 기준일: 두 세금 모두 매년 6월 1일 기준으로 부과됩니다.
- 세율: 재산세는 주택, 토지에 대해 일정 비율로 부과되며, 종부세는 고가 부동산 소유자에게 누진세율이 적용됩니다.
2. 세금 논란과 각 지역의 세금 변화
2024년 3월, 재산세와 종부세 간의 차이로 인해 강남권과 비강남권의 세금 부담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서울 강남권의 주택 소유자들은 주택 공시가격 상승으로 인해 보유세가 대폭 증가했으며, 특히 래미안대치팰리스와 같은 고가 아파트의 경우 보유세가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강남권: 고가 아파트의 보유세가 전년 대비 최대 10% 상승.
- 비강남권: 상대적으로 보유세 상승 폭이 작아, 이촌동 한가람아파트는 약 3만 원 증가에 그쳤습니다.
이는 지역별 부동산 가격 차이와 공시가 변동에 따라 세금 부담이 크게 달라지는 것을 보여줍니다.
3. 다주택자의 보유세 부담
다주택자의 경우, 종부세와 재산세 부담이 과거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높은 편입니다. 예를 들어, 서울 송파구 잠실 5단지와 강동구 래미안고덕힐스테이트를 동시에 소유한 2주택자의 경우 2024년 보유세는 약 31% 증가하여 1,679만 원이 부과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2021년과 2022년과 비교하면, 다주택자들의 보유세 부담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다주택자에 대한 공시가격 합산 기준이 완화되었기 때문입니다.
- 2021년: 6,001만 원 납부
- 2022년: 5,516만 원 납부
- 2024년: 1,679만 원 예상
4. 공시가 변화와 세금 영향
2024년에는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따라 보유세가 일부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강남권의 고가 아파트 소유자들은 공시가 상승으로 인해 종부세 부담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비강남권은 보유세 상승 폭이 미미하거나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어, 지역 간 세금 차이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5. 재산세와 종부세 절세 전략
종부세 절세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은 공동명의와 장기 보유 공제입니다.
- 공동명의로 부동산을 소유할 경우, 각각의 명의자가 공제받을 수 있어 총 공제 금액이 증가합니다. 예를 들어, 부부 공동명의로 주택을 소유하면 9억 원씩 총 18억 원까지 공제가 가능하여 종부세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장기보유 공제: 10년 이상 보유한 주택에 대해 최대 40%까지 세액 공제가 가능합니다.
또한, 고령자의 경우 최대 30%까지 추가 세액 공제가 가능하여 종부세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결론
재산세와 종부세는 각각 부동산 보유자에게 부과되는 중요한 세금으로, 그 차이를 잘 이해하고 절세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2024년에는 공시가격 상승과 과세 기준 변경으로 인해 세금 부담이 지역별로 달라질 전망입니다.
부동산 보유자의 상황에 따라 공동명의, 장기 보유 공제, 고령자 공제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효과적인 절세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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